[김관식의 생각하는 숫자] 13

김관식

13

 

섣달에는 무릎 끓고

삼각관계 그만 두자고 했다

양궁선수 애인

나를 향해 활 겨누며

버럭 화난 목소리로

-너는 유다다

 

미투로

수갑을 채우겠다고 했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김관식 kks41900@naver.com

 


작성 2022.06.09 09:30 수정 2022.06.09 09:51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우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