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인 대표들, 책의 도시 전주 나들이

전주시, 16일과 17일 1박 2일간 한국출판인회의 임원진과 도서관 여행 진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인들이 책의 도시 전주를 찾아 도서관 여행을 즐겼다. 전주시는 16일과 17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태헌)의 전·현직 임원 15명을 초청해 전주에서 즐기는 도서관 여행 행사인 ‘나들이 마당’을 진행한다.

김태헌 회장 등 한국출판인회의 임원진은 나들이 마당 첫날인 16일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해 미래세대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책놀이터로 탈바꿈한 금암도서관을 비롯해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등 전주의 특색 있는 도서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성금 전달식도 참여해 소외계층 아이들의 마음 성장을 돕는 일에 동참했다.

지혜의 반찬 사업은 시가 매일 아침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지원 아동으로부터 ‘남들이 보던 책이 아닌 새 책을 읽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2016년부터 18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개인별 희망도서 2권씩 연 2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서가 전달됐다.

한국출판인회의 임원진은 17일에는 출판의 역사가 간직된 전라감영과 완판본문화관, 최명희문학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등을 둘러본 뒤 전주시 관계자들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 간담회에 참여한다.

시는 정책제언 간담회를 통해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등 책 생태계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풀뿌리 생활밀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독서생태계 발전을 위한 독서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책 생태계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전주시의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책이 시민 삶에 녹아드는 도시이자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2.06.17 09:45 수정 2022.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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