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사진=주한미국대사관 제공]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삼팔선 전역에 걸쳐서 남침을 개시했다.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남하해 오는 북한군에 의해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었다. 전쟁발발 이후 2달이 채 되기도 전에 북한군은 낙동강전선까지 밀고 내려왔다.
유엔이 파병을 결정하고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국군과 유엔군은 압록강까지 진격했다. 자유통일을 눈앞에 둔 시점에 중공군이 개입하여 1950년 12월 흥남 철수작전을 개시하고 1951년 1월 다시 서울을 내주는 1.4후퇴를 했다.
이후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은 밀고 밀리는 지리한 공방전을 지속하다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을 맺고 휴전했다. 그러나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은 오늘까지도 종전이 되지 않았고 전쟁 중인 상태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오늘은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Today marks the 72nd anniversary of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We thank and honor Korean War veterans for their courage and sacrifice."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