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취임식, 인천항 8부두에서 개최

1일 오후 7시 '제1회 나눌래시민축제' 문화행사

사진=코스미안뉴스 / 유정복캠프 해단식 당시의 유정복 시장과 캠프 관계자들


유정복 신임 인천시장의 취임식을 겸한 문화행사가 1일 오후 7시 인천항 8부두에서 개최된다. 시민 약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의 이름은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다. 오후 6시부터 사전행사를 시작하며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의 역사를 알리는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국악, 민요, 합창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인천 출신 가수인 송창식과 유 시장이 작사 작곡한 노래인 ‘꿈의 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 록밴드 ‘동네’, 장애인댄스팀,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 분위기를 조성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유 시장의 1호 공약으로, 인천의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 소유 내항 일대 182만㎡의 소유권을 인천시가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겠다는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다. 인천역을 출발하는 KTX 사업 조기 추진 역시 제물포 르네상스와 관련이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원도심인 인천항 8부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민선 8기 정부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수봉공원 현충탑에 참배한 유정복 시장은 시청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민선 6기 인천시장을 역임한 유 시장은 4년 만에 다시 시장으로 돌아왔다.

조성호 기자



작성 2022.07.01 15:28 수정 2022.07.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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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