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무력분쟁, 피난민 2만 명 위기 상황

영양실조에 열악한 식수 위생

사진=국경없는의사회 제공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발생한 무력 분쟁으로 임시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는 2만 명 이상의 피난민은 극심한 영양실조로 또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라고 국경없는의사회가 밝혔다.

약 4개월 전, 남수단 아곡(Agok)의 아베이(Abyei) 특별행정구역에서 발생한 무력 분쟁으로 2만 명 이상이 피난했다. 피난민은 현재 여섯 개의 임시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임시 캠프에는 식량이 만성적으로 부족하고 제대로 된 거처도 없으며 식수위생 수준이 열악한데, 설상가상으로 곧 우기가 시작될 예정이라 추후 몇 달간 피난민들의 고통이 배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수단 와랍(Warrap)주 트윅 카운티(Twic County)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성 2022.07.12 10:21 수정 2022.07.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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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