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지난 10일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임 후 첫 주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의 통인시장을 둘러보고 초복 맞이 삼계탕을 먹고, KBO 올스타전도 관람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통인시장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고 "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초복 입니다!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맛있는 삼계탕 을 한 그릇 먹고 통인시장도 둘러봤습니다.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생각에 기대가 큰데요,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한국 장소나 음식도 알려주세요."라고 전했다.
같은 날 저녁 골드버그 대사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을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함께 관람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트위터 겨정에 "치맥, 비빔국수, KBO 올스타전, 상서로운 비, 그리고 제 생애 첫 드론 쇼! 허구연 총재와의 대화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국에서의 첫 주를 마무리하는 근사한 시간이었는데요, KBO 40주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