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푸르른 사랑 속에

최임순

푸르는 사랑 속에



열린 창문 틈으로

바람이 들어와 속삭인다

무엇을 끔꿀 수 있니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태양이 비추듯 붉은 사랑 꿈꾼다


행복을 빌어주며

필요할 때 내 편이 되어주는

찬란한 시간 속에

경쟁에 매이지 않고 숙고하리


탐욕에서 벗어나

눈물겨운 사랑으로

젊은 오늘을 빛나게 살아가리


금빛 빛나는 시간 속에

푸르른 사랑 속에 기쁘게 살아가리


[최임순]

'해외문학'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문학연구위원

한국문예작가회 부회장

양천문협 자문위원



작성 2022.07.22 09:27 수정 2022.07.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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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