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제2의 장마

8일부터 14일까지 최대 500mm 비 예보

사진=기상청/ 8일 오전 8시 50분 현재 북한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2의 장마가 시작되었다. 8일부터 14일 사이에 누적 강수량이 500mm가 되는 곳도 있겠다. 특히 북한 접경지역에 큰 비가 예보되었다. 반면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고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9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9일까지 강원도,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로 예상된다. 많은 곳은 300㎜ 이상 되는 곳도 있겠다. 강원동해안, 충청권,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는 30~80㎜ 강원동해 전북북부는 5~30㎜이다.

10~11일 역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누적 강수량이 최대 최대 500㎜ 이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소하천의 범람과 축대 붕괴, 산사태, 낙석에 주의하고 저수지와 둑 제방 등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작성 2022.08.08 11:19 수정 2022.08.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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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