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향수

박상임

향수



내 고향 청주

목단 활짝

웃음꽃 피우던

추억어린 날들


그리움 한 움큼 안고

다시 찾은 그곳


동구 밖 노송은

그 모습 그 자리에


천지신단도

그 모습 그 자리에


그 웃음 섞인

알싸한 내음


잠들어 버린

추억의 고향은

나를 부르네



[박상임]

양천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양천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모국어 위원

짚신문학 부회장

양천문학상 본상 수상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



작성 2022.08.12 09:13 수정 2022.08.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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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