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통신] 퐁다시옹 드 까르띠에 미술관에서 '샐리 가보리' 작가 전시회

자연과 삶을 위에서 내려다본 명상 작가


안녕하세요? 이번 폭우에 피해 없이 무고하신지요? 여기 프랑스 파리도 8 월에 장대비가 쏟아지는 이상 기후가 있었으나 더위를 식혀줄 정도에서 끝났습니다. 파리 쪽은 괜찮았지만 프랑스 서남부 Aquitaine에서는 폭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은 현대미술관 중의 하나인 퐁다시옹 드 까르띠에(Fondation de Cartier)에서 전시회를 한 'Sally Gabori' 작가를 소개합니다.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 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 'L’ile Bentinck '에서 1924년에 태어났습니다. 2005년 80세의 나이에 그림을 시작하여 2015년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는 10년 세월 동안 2000 점 정도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자연을, 그녀의 삶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작업을 한 명상 작가입니다. 지리적 감각이 뛰어난 명상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랑스라는 나라에는 문화적 호기심과 예술가의 삶, 찰나의 행동 방향 각도에 대해 진지한 예의와 날카로운 자기의 주관이 발달된 사람들이 꽤 많다는 생각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더욱 많이 듭니다. 

세계를 뒤흔드는 모든 현상들이 불안을 야기시키는 요즘의 일상에서도 지구촌 인류의 문화는 계속 꽃을 피우고 지게 하며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영진]

프랑스 파리 특파원

이메일 youngjinpark@me.com

 

PARK DUVAL YOUNG JIN 특파원 기자 youngjinpark@me.com
작성 2022.08.23 19:01 수정 2022.08.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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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