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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손바닥 펴 팔랑 팔랑
양손 들어 빨랑 빨랑
핫 핫 핫 물 물 물
김치보다 더 빨간 얼굴
줄줄 흐르는 땀방울
벌컥벌컥 들이켜는 물
맵긴 되게 맵나 보다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양숙]
시집 : 『당신 가슴에』,
『하늘에 썼어요』 ,
『염천 동사』,
『꽃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