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사진기

윤영훈

 

사진지

 

 

가장 멋진 모습을 취해 봐

그래, 그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줄 게

 

정말 보고픈 풍경을 찍어 봐

찰칵, 찰칵

내 속에 꼬옥 담아 둘 게

 

언제든지 열어 봐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도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게

 

 

 [윤영훈] 『월간문학』 동시(998), 월간 『아동문학』 동화 당선(990), 동시집 『풀벌레 소리 시냇물 소리』, 동화집 『두꺼비, 드디어 하늘을 날다』 등
작성 2022.09.26 08:59 수정 2022.09.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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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