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여행] 페루

파라카스 국립보호지구

사진=Visit Peru

 

9월 25일은 페루의 파라카스 국립 보호지구의 지정 47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보호지구는 페루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며 가장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모래 바람'이라는 뜻의 파라카스는 구아노 새들의 주요 서식지이다. 훔볼트펭귄, 페루부비, 갈색사다새, 구아노가마우지와 잉카제비갈매기를 비롯한 바닷새들이 엄청난 무리를 이루며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해안 절벽의 동굴에는 바다사자와 물개로 북적거린다. 하늘에는 콘도르가 썩은 물고기, 물개, 바다사자의 태반 등을 먹으려고 날아온다. 죽은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박쥐도 있다. 페루 정부와 현지의 자연보호주의자, 어부, 여행사 등 이해 당사자들이 파라카스 보호지구의 자연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성 2022.09.26 11:19 수정 2022.09.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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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