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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속에는
노래 속에는 꿈이 있었요.
별처럼 반짝이는 햇살처럼 빛나는
노래 속에는 숲이 있어요.
노루 사슴 뛰놀고 새들 노래 부르는
노래 속에는 달이 있고 별도 있어요.
달빛 따라 후루루 별비 내리고
노래 속에는, 노래 속에는
강이 있고 들이 있고 바다가 있어요.
외롭고 힘들 때도 노래 부르면
마음은 잔잔한 호수가 되고
마음이 울적할 때, 눈물 글썽일 때도
다사로운 손길로 어루만지면
어둠이 지난 자리 꿈이 샘솟는
엄마의 손길 같은 사랑이 있어요, 사랑이 있어요.
무지개가 있어요.
노래 속에는
노래 속에는
노래 속에는

[이성관]
계간 『아동문학평론』 추천(1983),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1984),
새벗문학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동요대상 수상,
동요시집 『파랑새』, 『저, 여기 있어요 여기 여기요』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