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허풍선이

정은미

 

허풍선이

 

 

뭔가 있음직해서

봉지를 열어보니

에게-

과자는 한 줌 밖에 없고

 

바람만

잔뜩 들었네

 

*허풍선이 : 사실과 다르게 꾸미거나 부풀려 말하는 사람

 

 

[정은미]

『아동문학세상』 (1999),

『아동문예』 동시(2000), 

청소년문화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수상 

동시집 『마르지 않는 꽃향기』, 『호수처럼』

작성 2022.11.04 09:46 수정 2022.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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