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꿀벌들은 꽃 사이를 넘나들며
꽃향내에 취하여 잉잉거리고
새들은 나뭇가지 사이에서 조잘대며
명랑한 노래를 퍼뜨리네.
붉은 바위 보석 골짜기에서는
어린 참새떼들 나는 연습하고
원숭이들은 이리 팔짝 저리 팔짝 나무타기 즐기고
뭇짐승들은 이리저리 달리기 역주하네.
하지만 나 미라는 두 가지 보리심을 수행하며
명상을 사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