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힐링] 기억의 빗장을 열고

 

햇살에 취해 

억새에 취해 

먹먹한 그리움마저 

삭아 내리는 오후 

건널 수 없는 것들과 

가 닿을 수 없는 것들의 세상은 

풍경으로 비리게 살아서 돌아온다. 

나는 기억의 빗장을 닫고 

기어이 저 풍경과 

한 몸으로 뒹굴고 말았다

 

작성 2022.11.17 10:14 수정 2022.1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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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