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그대들 앞에 있는 나는
금시조(金翅鳥)의 아들.
알 속에서 날개와 깃털 자라나
어릴 때는 요람에서 잠들고
자라면서 둥지를 지키고
성장해서 창공을 날았네.
하늘이 드넓어도 무섭지 않고
길이 가파르고 좁아도 두렵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