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모과

최배용

 

모과

 

 

매끈하지 못한 몸뚱아리

등에서 얼굴

허리까지 번져있는 검은 반점

굴곡이 쌓여가고

 

밝은 햇살 바람

안달했을 간절했던 시간

바짝 품어 나오며

화장한 듯 윤기 내기 시작했다

 

온 뜰이 향기 가득한

축제 열렸다

 

[최배용]

서울출생

지필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문우사랑문학회 회원

전자문학아카데미 회원

양천문인협회 부회장

작성 2022.12.06 10:21 수정 2022.12.06 10:31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우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피아니스트 양명진, 2025 독주회 개최#양명진 #피아니스트양명진 #피아..
이란에 말바꾼 트럼프의 진짜 속내는?
2025년 6월 16일
2025년 6월 16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ESN쇼츠뉴스]‘2025 인천국제민속영화제(IIFF 2025), 이장호..
[ESN쇼츠뉴스] 킹오브킹스 K애니로 만나는 예수 K 애니로 탄생 킹오브..
[ESN쇼츠뉴스]봉사 / 환경 / 고양재향경우회, 국민과 자연 잇는 자원..
[ESN쇼츠뉴스]김명수 응원 인천 민속영화전통과 영화가 만나는 자리 인..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