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새싹

허석

 

새싹

 

 

마음 풀리듯

봄이 오면

 

흰 눈이 녹아

겨우내 이부자리 걷는다

 

눈 비비고

기지개도 켜고

 

잠자리 톡톡 털고

일어서는

새싹들

 

[허석]

경남 함양 출생, 

단국대 사학과 졸업,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 당선

전북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2021)

작성 2023.01.23 07:23 수정 2023.0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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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