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힘을 빼야 배운다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오히려 힘을 빼줘야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비행기, 자동차, 호랑이, 코끼리 등등
열심히 그림을 보여주며 해당 글자 쓰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쓰는 글씨를 보고 있던 아이는
볼펜을 달라면서 자기가 써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글씨를 쓰려고 애쓰는데
처음 써보는 글자는 어색하고 삐뚤삐뚤하게만 그려졌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획의 순서를 알려주고자
아이의 손을 붙잡고 글씨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글씨는
써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가 손에 힘을 빼고 볼펜을
아버지의 손에 맡겨야 하지만 끝까지 아이는 손에
힘을 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앞바퀴가 모래밭에 빠져서
아무리 액셀을 밟아도 자동차 바퀴가
헛돌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퀴의 바람을 살짝 빼서
타이어를 넓게 퍼지게 만들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 배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오히려 힘을 빼줘야지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작성 2023.01.30 10:43 수정 2023.01.30 10:5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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