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힐링] 그저 운명을 믿지요

 

우주 만물이 탄생하고 흘러가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한 단어로 정의된 

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엇 하나 특정하게 지칭하는 순간 

그 이름에 맹목적으로 갈망하고 

기대할 것이 두렵고, 

극히 일방적이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신이라 할지언정 

전 그저 운명을 믿지요.

 

작성 2023.02.13 11:34 수정 2023.02.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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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