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의 생각하는 숫자] 47

김관식

 

47

 

 

여름 햇살이

길거리 가게 안을 

기웃기웃

눈빛 찡끗

 

잡화상 아저씨

가게 밖으로  

갈고리 들고 나가

햇살을 끌어냈다.

 

천막 

기울어졌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

작성 2023.02.16 09:41 수정 2023.0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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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