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과화過話

유차영

 

과화過話

- 지난 이야기

 

 

그날

내 마음 날아가 버렸지

그대에게로

 

돌아선 발길 터벅터벅

마음 잃어버린

텅 빈 몸뚱어리

 

가로등 네거리

은행나무 돌아설 때

눈앞이 가렸어

 

어디쯤 가시리야

매 맘 머리에 이고 가는 그대

몸보다 마음 무거울 그대 생각에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3.02.18 09:39 수정 2023.0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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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