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힐링] 바다와 등대

 

바다와 등대는 서로 뒷모습을 본적이 없다. 

그래도 바다와 등대는 서로를 믿고 오래 공존한다. 

질긴 바다, 질긴 등대, 질긴 바람....... 

질긴 것들은 모두 다 외로움이 된다. 

세상의 맨 밑바닥으로 추락한 질긴 것들은 

외로움을 통해 풍경으로 발현된다. 

바다와 등대처럼 서로의 뒷모습을 본 적이 없어도 

질기게 인연을 쌓아가면서 외로움이 되고 만다. 

그래서 바다와 등대는 애달프고 애달프다.

 

작성 2023.02.23 10:59 수정 2023.02.23 11:05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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