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저울

이문희

 

 

저울

 

 

달달달달……

 

너무 조심스러워해서

흔들리지만

 

정확하게 

멈추어 설 줄 안다.

 

내 마음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문희]

대전 출생,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 

『아동문예』(1994),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1997), 

저서 : 『눈 오는 날』,

『해님이 보는 그림책』,

 『심심하지 않을 거야』

작성 2023.03.03 09:56 수정 2023.03.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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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