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기본적인 체력만 있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히말라야 봉우리가 있다. 이번 봄 네팔 여행은 메라피크(6,476m)에서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메라피크는 트레킹이 허용되는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다른 6천 미터급 봉우리에 비해 기술적으로 오르기가 쉽다.
네팔의 사가르마타 지방에 있는 메라피크는 히말라야산맥의 일부이며, 트레킹 봉우리로 분류된다. 정상에 오르면 에베레스트산과 로체산(Lhotse) 그리고 초오요산(Cho Oyo)을 비롯한 히말라야 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고도에 적응하는 문제만 극복하면 기술적으로 오르기 쉬운 산이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 많은 여행사들이 등산 경험이 거의 없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를 동반한 트레킹 여행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