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강원도 산불 현장

사상 최대의 산불 재난



"급히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받고 무조건 바닷가로 달려갔습니다. 차는 길이 막혀 움직일 수도 없었고요...... 불이 시내를 덮쳐도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면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4일 밤 11시 무렵 속초시로 옮겨 붙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원룸에서 사는 이정원(34) 님은 몸만 빠져나와 해변으로 달렸다고 한다. 


5일 오후 고성 속초 산불  현장을 둘러보았다. 곳곳에 화마가 쓸고간  참혹한 모습은 마치 전쟁터를 연상케 했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19.04.05 21:37 수정 2019.04.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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