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3월 28일부터 도미니카 공화국 과학기술인력양성사업 일환인 ‘도미니카공화국 과학기술인력 양성 사업 초청연수’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협력해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KAIST 대전 본원과 서울에 위치한 KAIST 산합협력 유관기관에서 10일까지 실시되었다.
연수 대상자는 도미니카공화국 고등교육과학부 장‧차관보 및 주요 공과대학장, 산업계 주요 인사 등 20명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연구개발 시스템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알레한드리나 헤르만 도미니카공화국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고등과학기술 인력양성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업무 협력이 성사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과학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초청연수 외에도 ▲산학협력 정책 컨설팅 ▲15개의 산학협력 R&D 파일럿 프로젝트 ▲도미니카공화국 과학기술인력 석‧박사 학위 지원 등으로 내용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