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공작소 아저씨
고즈넉한 골목 풍경
오래된 건물 한 구석
잔뜩 쌓인 형형색색 철물들
늘 새빨간 불덩어리
사방으로 파란불, 빨간불 튀어
금 나오너라. 뚝딱뚝딱
‘낫, 호미, 삽, 괭이’ 만들어냈다.
지난날 모습
아파도 참고 견디며
땀방울 뒤범벅
뼛속 깊이 새기는
대장장이
난 국가대표다.

[김철민]
경남 통영 출생,
동시집 『고향 길』, 『별과 등대와 꽃편지』,
시집 『언제나 네게 소중한 당신』,
동화집 『토니는 내 친구』 등 많음,
한아동문학작가상,
한국동요작사부문 대상,
천등아동문학상 등 수상.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아동문학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