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노랑나비

노운서

 

노랑나비  

 

 

은행나무 가지에

나비들이 잠 들었네.

 

바람이 흔들흔들

잠 깨우면

 

노랑나비 우르르

파란 하늘로 날아가네.

 

잠이 덜 깬 나비들

은행나무 위에서

아직도 자고 있네.

 

[노은서]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2009), 

전남문학 시 부문 신인상(2009), 

수필집 동화집 등 있음,  

광주 보건대 유교육학과 겸임교수,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학과 초빙교수

 

 

작성 2023.04.26 09:35 수정 2023.04.26 11:4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우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