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지중해의 작은 독립국가인 몰타는 아름다운 경치와 고대 유적들로 가득하다. 몰타에서 가장 큰 몰타섬은 시실리 섬 남쪽에 있는 몰타령의 몰타제도에 위치한다. 몰타 국민의 대부분이 이 섬에 살고 있다. 수도는 발레타이며 최대 도시는 비르키르카라(Birkirkara)이다. 계단형 경작지가 있는 낮은 구릉지대에 몰타 국민의 대부분이 거주한다.
몰타는 온화한 지중해성기후에 아름다운 해안, 고고학적 유적, 중세 시대의 옛 건축물 등 볼거리가 풍부하여 지중해의 영국으로도 불린다. 몰타섬의 북쪽 해안에 있는 발레타는 요한기사단이 지어 1570년 수도로 지정했으며, 로마시대의 구시가지와 선사시대의 거석 사원은 198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럽의 대표 휴양지 몰타는 여름이 오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배낭 하나 메고 인천공항에서 직행 비행기를 타고 지중해의 섬나라로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제주도의 올레길을 걷듯 몰타섬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하이킹 여행을 떠나자. 단체 관광보다는 홀로 떠나는 독립 여행이 매력적이다. 여행은 길을 잃고 나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