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이 전하는 말] 학심鶴心

유차영

 

학심鶴心

- 기다리는 마음

 

 

그대를 마주하리라 서러운 마음

헤아리며 기다린 세월 멍이 들었네

 

한 자 두 치 가슴 방에 도사린 그대

천근만근 모진 마음 어이하리야

 

강기슭 늙은 학 짝을 잃었나

두 다리도 높은데 모가지까지 빼어 들었네

 

강기슭 늙은 학 짝을 잃었나

두 다리도 높은데 모가지까지 빼어 들었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3.05.27 09:57 수정 2023.05.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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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