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달

이봉수







달이 이렇게

환한 날에는


한 잔 먹고

산 너머 가고 싶다


그 계집애

아직도 거기 있으려나




서문강 기자
작성 2019.04.23 09:00 수정 2019.04.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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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