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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은 화가
베란다 창문은
해님의 예쁜 그림틀
바람이 지나가면
나뭇잎 몇 장
연두로 색칠하고
구름이 지나가면
맛있는 솜사탕 그려놓고
아른아른 찾아와
그림 그리며 놀아요
[양회성]
월간 『아동문예』(1985),
『월간문학』 동시 당선(1987),
광주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김영일 다람쥐문학상 수상,
동시집 : 『엄마의 무릎』 외 4권,
찬송시집 : 『하나님의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