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개울물 흐르듯

라춘실

사진=코스미안뉴스

 

개울물 흐르듯

 

 

여름 장마

개울물이 불어서

세차게 꽐꽐꽐

 

오리가족

무섭지도 않나봐

거센 물길에도

헤엄치며 꽥꽥꽥

 

 

 

[라춘실]

황해도 사리원 출생, 

수도여자고등학교 졸업, 

계간 『화백문학』 시 부문 신인상(2020), 

시집  『나도 다섯 살 아이였다』, 동아리 시집 『나의 향기를 찾아서』 4권 발간

 

 

작성 2023.06.26 09:34 수정 2023.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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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