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4월 26일 133기 코이카 일반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33기 코이카 일반봉사단 70명은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중남미 15개국으로 파견돼 한국어교육, 간호, 태권도교육 등 25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이를 위해 지난 5주간 강원도 영월군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기초현지어 학습,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슈 심화교육, 해외봉사활동연구 및 실무, 보건위생 및 질병 관리, 청렴윤리 및 성인지교육 등이다.
70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날 선서를 통해 현지에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하고 코이카 활동 지침과 행동규칙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발단식에 참여한 김복희 글로벌인재교육원장은 “개발협력의 촉진자로서 개발도상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힘써 달라”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코이카 봉사단은 개발도상국 53곳에 파견돼 자신의 특기, 전공을 살려 우리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파견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 중이다. 현재 코이카는 13일까지 136기 코이카 일반봉사단의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