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외교부는 2019년 5월 13일부로 부르키나파소 동부(Est) 주와 베냉 북부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Pendjari 국립공원 및 W 국립공원)에 3단계 여행경보(철수권고)를 발령하였다.
이번 결정은 최근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우리 국민의 사례와 같이 부르키나파소 동부 주에서 테러 및 납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와 같은 치안 불안이 인접한 베냉 북부 접경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 동부 주와 베냉 북부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