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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비가 내린다.
나 혼자 엄마를 기다린다.
현관으로
눈길이 자주 간다.
빗소리
발소리
으스스
몸이 떨린다.
현관문이 열린다.
와! 엄마다.

[송남선]
경북 영주에서 남.
서울 교육대학, 경기대학교 졸업,
월간 『아동문예』 신인상 동시 당선,
써레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