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분수

윤영훈

 

분수

 

 

이제까지

물은 

위에서 아래로만 

흐르고 또 흘렀다.

 

어찌 물이라고 

위로 오르고 싶지 않겠는가?

 

하늘을 나는 새처럼

저 높이 오르고 싶은 마음

 

분수대

치솟는 물줄기가

햇빛에 동그란 무지개를 그려놓았다.

 

[윤영훈]

『월간문학』 동시(1998), 월간 『아동문학』 동화, 『창조문학』 시 당선, 

동시집 『풀벌레 소리 시냇물 소리』, 동화집 『두꺼비, 드디어 하늘을 날다』,

 전라남도 문화상, 한국 바다문학상, 문예지도 공로교사상 수상 등

 

작성 2023.08.04 09:22 수정 2023.08.04 09:5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우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대청의 그거 왜 해?
광주루프탑카페 숲안에 문화복합공간 #로컬비즈니스탐험대 #우산동카페 #광주..
2025년 4월 25일
2025년 4월 25일
전염이 잘 되는 눈병! 유행성 각결막염!! #shorts #쇼츠
2025년 4월 24일
2025년 4월 23일
2025년 4월 22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5년 4월 21일
2025년 4월 20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4월 18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6일
2025년 4월 15일
2025년 4월 14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