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여행] 지중해의 시칠리아로 떠나자

호젓한 여행은 가을이 좋아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하여 시칠리아로 떠나자. 시칠리아는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다.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산악지대가 많아 기온이 이탈리아 본토보다 높은 편이다. 

 

시칠리아 섬의 평균기온은 18 ℃로 아열대에 가까운 지중해성 기후다. 여름은 덥고 습도가 높고 겨울은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성수기인 7~8월에 관광객이 몰리지만, 조용히 여행하기엔 봄과 가을이 좋다.

 

로마에서 시칠리아 팔레르모까지 기차와 배로 이동이 가능하다. 우선 기차를 타고 빌라 산 조반니(Villa San Giovanni)로 가야 한다. 빌라 산 조반니에서 배로 시칠리아 메시나(Messina)로 가서 기차로 팔레르모로 이동할 수 있다.

 

시칠리아 섬에는 중심지인 팔레르모에 레스토랑과 상점이 많이 있다. 특히 로마거리와 마퀘다거리에 싸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팔레르모의 로마거리에는 이탈리아 다른 도시보다 저렴한 숙소가 많다. 특산물로는 신선한 과일 주스로 만든 셔벗 그라니타(granita)를 거리의 셔벗 상점에서 맛볼 수 있다.

 

작성 2023.09.07 11:08 수정 2023.09.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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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