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한국 내 은행에 동결되어 있던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약 60억달러(약 8조원)를 스위스 계좌를 거쳐 유로화로 카타르 은행의 이란 계좌에 송금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19일 외교부와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렇게 된 배경은 18일 이루어진 미국과 이란 간의 수감자 맞교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아무런 죄도 없이 이란에서 감옥살이를 하던 5명의 미국인들이 미국땅으로 다시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에 안겼습니다. 고국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