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탈북화가 오성철의 <표현의 조건형식> 특별전시를 10월 4일(수)부터 12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5층 특별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북한에서 체제 선전화를 그렸던 오성철 작가는 국내정착이후 북한예술활동의 획일화를 고발하며 우리 사회의 자유, 다양성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 <표현의 조건형식>에서 한반도의 분단이 낳은 혼돈을 담아내는 한편,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며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한다.
전시작품은 총 16점으로 유화 4점, 사진 2점, 오브제 및 오일 활용 작품 2점과 혼합재료를 활용한 작품 8점입니다. 향후, 특별 전시 연계행사로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