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관계와 신뢰와 행복

 

Retired, 은퇴했음.
No Hurry, 서두를 필요 없음.
No Worry, 걱정거리 없음.
No Boss, 직장 상사 없음.
Free Life, 자유로운 인생.

직장에서 갓 은퇴한 어느 중년 남자가 자동차에
위의 내용이 담긴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이 남자는 이제 자신을 구속하는 것이 없어
홀가분하고 즐거웠습니다.

남자는 규칙적인 삶과 질서로부터 벗어났으며,
직장에서 은퇴한 뒤 아무 구속 없이 살아가는 자유와
쫓기는 시간 없이 항상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살아가는 남자는
과연 행복할까요?

간혹 무엇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진정한 행복으로 생각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관계 속에서 시작됩니다.

내 주변에 사랑과 신뢰로 함께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 어떤 것에도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 어려울 것입니다.

무관심과 자유롭게 사는 삶은
당장은 편하고 즐거운 것 같아도
참된 행복을 가져다줄 수는 없습니다.

 

작성 2023.10.04 10:42 수정 2023.10.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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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