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제삿날

오선자

 

제삿날

 

 

‘뽕’

할아버지께 절을 하다

방귀를 뀌었다.

 

큰아버지는

“으음”

 

아빠는

“조심하지 않고”

 

사진 속

할아버지

빙긋이

웃고 계신다.

 

[오선자]

월간 『아동문예』 동시 당선(1994), 

동시집 『신발의 수다』, 『따라온 바다』, 『그물에 걸린 햇살』, 『꽃잎 정거장』, 『쨍쨍 해님의 말씀』  외, 

청소년 진로 상담 교사

 

 

 

 

 

작성 2023.10.06 08:47 수정 2023.10.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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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