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코스미안상 수상자 발표
1) 대상 : 조윤지 ‘인간 해방과 자연 해방은 하나다’
2) 금상 : 김봉성 ‘날아라 붕어빵’
3) 은상 : 김다희 ‘종착역은 죽음입니다’
김태선 ‘공명, 동조화 현상에서 배우는 인생의 묘미’
유종인 ‘구멍 난 보자기’
이득영 ‘차가운 비난보다는 따스한 관용을’
이영준 ‘알렉산더, 한 인간의 야망은 어디까지 닿을 수 있나’
이윤배 ‘장마와 지구 온난화’
임이로 ‘잊는 게 힘이다’
조성연 ‘침묵 속에서 이야기하는 법’
허병민 ‘우리는 외모의 개선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현경미 ‘이 심방 이 심실, 다정이네’
인문 중심의 글로벌 신문 ‘코스미안뉴스’에서 개최한 제5회 코스미안상 공모 수상작이 위와 같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 국내뿐만 아니라 재외 교포들도 많이 응모했다. 1차, 2차,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2편을 확정했다.
응모작 중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을 바탕으로 예리하게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는 작품이 많았다. 또한 공감과 소통으로 문제해결을 제시하는 인문 칼럼에 부합한 작품이 많았다. 구태의연한 글보다는 참신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칼럼이 많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작들은 인문에 대한 애정과 새로움을 시도하는 도전정신이 깃들어 있고 문학적 성취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가 있었다.
세상을 바꾸는 인문칼럼의 정신에 부합하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인간중심의 넓은 안목을 지닌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응모작 중에 인문 칼럼이 아닌 신변잡기나 수필에 가까운 작품들이 제법 있었다. 문학적 자질은 뛰어나다고 심사위원들이 무릎을 쳤지만, 장르가 맞지 않아 애석하게 탈락했다.
밝은 뉴스를 추구하는 인문학 중심 매체인 코스미안뉴스에서 실시한 제5차 코스만안상 공모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선되신 분들께 축하드리며, 아쉽게 탈락하신 분들께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
시상식은 10월 2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