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이문설농탕에 화재

손님들 자력 대피, 인명 피해는 없어

사진=코스미안뉴스 / 종로소방서 소속 소방차들이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45분경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이문설농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종로소방서는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25대를 출동시켜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후 2시간여만인 오후 3시 47분쯤 초기 진화가 완료되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다. 불이 난 이문설농탕에는 3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이문설농탕 직원 11명과 함께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설농탕은 1902년에 개업하여 121년을 이어온 역사가 오래된 식당이다.​​
 

작성 2023.10.16 18:30 수정 2023.10.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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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