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새도 울고 웃을까?

김 목

 

새도 울고 웃을까?

 

 

끼룩끼룩

이건 웃음 소리

꺼이거이

이건 우는 소리

 

짹짹짹짹

이건 웃는 소리

째애액째애액

이건 울음 소리

 

우는 새에게

힘내! 손 흔들고

웃는 새에게

힘낼께! 손 흔든다.

 

[김목]

소년중앙 문학상 동화 당선(1975),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1975), 

동화집 『샌프란시스코 바다이야기』 등 다수,

전라남도 교육위원 역임, 계간 『남도문학』 발행인

작성 2023.10.26 09:44 수정 2023.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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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