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여행] 르완다 아카게라 공원

친환경 오두막 숙소에서 낭만을

사진=Visit Rwanda 제공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지속가능성의 본질을 경험해 보자. 아카게라 공원(Akagera Park)에 위치한 루지지 텐트 숙소(Ruzizi Tented Lodge)는 친환경 휴양지로 처음부터 설계되었으며 태양 에너지로 구동된다. 올해 르완다에서 개최되는 세계여행관광협회 2023 정상회(WTTC Global Summit 2023)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이 숙소를 방문한다면 멋진 체험이 될 것이다.

 

루지지(Ruzizi)는 공원 안내소에서 약 6km 떨어진 이헤마 호수의 둑에 위치한 고급 에코 숙소다. 그곳의 9개의 텐트는 이헤마 호수의 고요한 호반으로부터 떨어져 있고 흔들리는 야자수와 열매를 맺는 무화과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다. 숙소들은 초가로 된 리셉션과 식당 옆에 있고, 나무로 된 산책로는 호수 위에 걸려있는 멋진 데크로 이어진다. 캠프파이어 장소는 아침 커피 한 잔이나 저녁 식사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한 완벽한 장소다.

 

최대 20명의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루지지(Ruziz)는 친숙한 휴양지다. 각 텐트는 온수와 냉수가 흐르는 쾌적한 욕실, 화장실 공간, 아늑한 침대를 자랑한다. 루지지의 모든 텐트는 의자와 나무 트렁크 테이블을 포함한 그늘진 베란다를 갖고 있다.

 

이 오두막들은 손님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조화되도록 설계되었다. 공사를 하는 동안, 나무들과 초목들은 가능한 한 그대로 남겨두었다. 일부 자연적인 요소들이 그 구조물에 통합되었고, 장식들과 가구들 중 많은 것들이 지역 장인들과 협동조합에 의해 수공예로 만들어졌다. 오두막은 태양 에너지에 의해 작동되고, 그 자체가 친환경적이다.

 

르완다로 가려면 수도 키갈리까지 비행기로 가는데 인도, 케냐 등지를 경유하여 약 12시간 걸린다. 르완다는 아직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 자제 국가로 치안이 불안하여 여행시 주의가 필요하다.
 

작성 2023.10.27 09:57 수정 2023.10.27 10:35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명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