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남북통합문화센터는 12월 16일(토) 15시「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유공자 통일부장관 표창 수여식」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괄목할만한 예술적 성과를 거둔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을 촉진하며 국민들께서 탈북예술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첫 번째 행사다.
문학분야에 선정된 최설·이명애·김윤 작가는 각각 소설, 시, 에세이의 문학작품을 통해 생생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심수진·최현·강춘혁 작가는 독창적인 화풍과 기법을 구사함으로써 우리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했습니다. 공연예술분야의 김봄희 대표·김영남 작곡가·최신아 대표는 남북주민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통합에 기여하였습니다.
한편, 행사에서는 탈북예술인 표창 수여와 함께 남북 성악가수가 함께 부르는 창작가곡 공연, 최신아예술단의 창작무용극과 탈북시인 시화전, 강춘혁 화가의 라이브드로잉도 진행합니다.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탈북예술인들의 예술적 업적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북한 지역의 주민들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며 앞으로도 탈북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예술작품을 향유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